푸른 하늘의 날 (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유엔 총회에서 2019년 12월 19일에 기념일 지정이 채택되었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의 원래 이름은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영어명은 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입니다. 세계적으로 대기 오염 문제가 심해지면서 한 국가의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가 힘을 합해서 대기 오염 문제를 함께 해결 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은 한국이 제안한 첫 UN기념일입니다. 2019년 9월 9일 유엔총회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당시 한국의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기질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와 함께 기념일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지금의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대기 오염은 과거 오존층 파괴에서부터 계속 언급되었던 문제였으나 최근 미세먼지, 모래바람, 매연 등이 더 심해지면서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와 노인층이 대기 오염 때문에 건강이 악화되는 일이 늘어나 그 심각성이 더 대두되었습니다. 한국은 봄에 오던 황사 피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사계절 동안 대기 오염 문제를 겪고 있어서 푸른 하늘의 날이 필요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푸른 하늘의 날 행사는 시도별로 대기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음 세대에게 푸른 하늘을 남겨주자는 취지로 열립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행사가 아닌 메타버스에서 진행하였지만 2022년은 대면 행사로 치러집니다. 여러 공모전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