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가끔씩 한글 자판의 키보드가 자모음이 분리되어 나오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때 키보드를 입력하면 "ㅋㅣㅂㅗㄷㅡㄱㅏ ㅇㅣㅅㅏㅇㅎㅏㄱㅔ" 이것처럼 키보드가 나옵니다. 이 현상의 원인과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 해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 원인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은 윈도키+H를 동시에 눌러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 기능은 받아 쓰기 기능으로 사용자가 마이크를 통해서 어떤 말을 하면 그대로 키보드로 입력해 주는 기능입니다. 받아쓰기 기능이 자모음 분리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한국어는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언어는 마이크 입력 시 키보드를 단순 띄어쓰기나 수정만을 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어 키보드는 모든 자모음이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받아쓰기 명령은 영어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아래의 언어로 기본 텍스트, 기호, 문자 및 숫자를 받아쓰기할 수 있습니다.
- 중국어 간체
- 영어(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인도, 영국)
- 프랑스어(프랑스, 캐나다)
- 독일어(독일)
- 이탈리아어(이탈리아)
- 포르투갈어(브라질)
- 스페인어(멕시코, 스페인)
받아쓰기 기능은?
받아 쓰기는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만 가능하며 단순 음성 입력이 아니라 단어에 대한 기호 입력, 단어나 구에 대한 구체적인 명령, 커서 이동, 맞춤법 검사 등의 다양한 기능도 가능하며 언어가 영어로 설정된 상태에서는 "받아쓰기 중지 ( Stop dictation ) "을 말하면 아래의 방법으로 종료하지 않아도 받아쓰기가 종료됩니다.
키보드 자모음 분리현상 해결방법
이 현상은 받아쓰기 기능을 활성화하는 윈도키+H로 on/off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윈도키+H는 기능을 켜는 동작만 가능하며 다시 한번 눌러도 그대로입니다. 키보드가 이상해져서 자모음이 분리되는 상태에서 다른 단축키나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작업관리자를 통해서 활성화된 받아쓰기 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
작업관리자는 ctrl+alt+del를 누르고 작업관리자를 선택해 실행하거나 ctrl+shfit+esc 단축키를 눌러서 한 번에 실행합니다.
작업관리자에서 Microsoft Text Input Application을 찾아서 우측 마우스로 클릭 후 작업 끝내기를 합니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키보드는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윈도키+H를 다시 누르면 똑같이 작업관리자에서 종료해야만 키보드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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