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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날?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잡학소식 2022. 9.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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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 예방의 날 (World Suicide Prevention Day)

세계 자살 예방의 날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입니다.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 심각성을 알려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여 공동 해결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와 국제 자살 예방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Suicide Prevention, IASP)가 2003년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한국은 202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자살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명당 23.5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입니다. 2위인 리투아니아는 21.6명. 터키가 4.4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낮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만이 문제가 아니라 10대부터 3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고 40대와 50대는 2위라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한국은 2011년부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을 시행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습니다. 9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일주인간 자살 예방 주간으로 지정하였고 2022년은 자살 예방 캠페인 표어인 '사람을 더하세요'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합니다.

 

틱톡에서는 3년간 자살예방 캠페인을 계속 해오고 있으며 올해 2022년은 #안녕소중한사람 챌린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인 틱톡에서 홍보를 한다는 사실이 그만큼 10대의 자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국제 자살 예방 협회(IASP)에서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세계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단계별로 자살충동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삶의 의미를 부여해 자살을 막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IASP의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통계가 있습니다.

2019년 기준
매년 703,000명이 자살로 사망
전체 사망 원인 1%가 자살
세계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의 두배
자살로 사망한 사람의 나이가 50대 이전이 58%
자살로 사망하는 나라의 77%가 낮은 임금을 받는 국가들
우울증으로 인한 개인의 고통이 질병 고통보다 20배가 높음 
20개 국가 이상에서 자살을 불법으로 지정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살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자살 예방의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관심을 가져서 주변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도와주고 그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게 하는 세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링크들은 자살예방을 위해 상담을 도와주는 사이트입니다. 

 

 

:::::::::생명의친구들 자살예방상담::::::::

 

www.counselling.or.kr

 

 

 

한국생명의전화

한국생명의전화는 대한민국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서 24시간 365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하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합니다.

www.life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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