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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남혐 논란, 인스타에 두번이나 "허버허버"

잡학소식 2021. 6. 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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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전 아나운서가 인스타 스토리에 허버허버라는 표현을 두번이나 쓰면서 남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스타 스토리에 빵과 감자 먹는 사진을 올리면서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같이 기재하였기 때문인데요. 허버허버라가 남혐 단어이기 때문에 문제라는 이유입니다.

 

논란의 박지윤 인스타

박지윤-스토리-빵사진박지윤-스토리-감자사진
박지윤 인스타 스토리

논란의 첫번째 스토리는 삶은 감자를 먹는 사진을 올리면서 "사무실 돌아와서 허버허버먹은 삶은 갬자" 라는 스토리를 올리고 그 이후 빵 먹는 사진과 함께 " 일 끝내고 두번째 허버허버" 라며 두개의 스토리를 올렸습니다. 해당 스토리가 논란이 되자 박지윤 전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 계정(jiyoon_park_)을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어떠한 변명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현재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두고 있습니다. 

 

 

허버허버의 유래는?

전라도 사투리인 '허벌나게'가 변형되어서 쓰인다는 주장과 쭉빵카페에서 남자친구가 음식을 "메기같이 벌리고 허버허버" 먹는 다는 뒷담의 글이 퍼지면서 쓰이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영어 사전을 찾아보면 hubba-hubba 라는 단어의 뜻이 빨리빨리, 급히 라는 뜻의 영어 단어도 있지만, 사용하는 커뮤니티나 인터넷에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허버허버와 이 단어는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허버허버는 남혐단어 인가?

2019년 맛있는 녀석들 에서도 허버허버가 자막에 쓰이면서 논란이 되었고 최근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허버허버 단어가 들어간 이모티콘도 삭제가 되었습니다. 허버허버가 쓰이는 정황을 보자면, 남성 혐어를 주도하는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입니다. 그 글에서 허버허버가 쓰이는 문맥적인 상황은 남성을 비하하는 상황일때 같이 쓰입니다. '허겁지겁' 이라는 대체 단어가 있음에도 굳이 허버허버를 쓰는 것은 그러한 커뮤니티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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