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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량보다 5배 과다투여

잡학소식 2021. 6. 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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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사진

 

인천에 한 병원에서 AZ 백신을 절반을 투여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전북 부안의 한 의료기관에서 정량의 5배를 투여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기관은 약센 백신을 정량(0.5ml)보다 5배로 투여하여 접종한 40대 남성이 40도 넘는 고열로 병원에 후송 되었습니다. 

 

남성이 고열로 후송되면서 접종 과정을 조사하게 되었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5배 이상의 얀센 백신을 투여한것으로 나왔습니다. 40대 남성을 포함한 5명이 백신을 과다 투여 받아서 모두 후송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모두 건강에 문제 없다고 나왔습니다.

 

AZ백신 절반 투여 사건과 다른 점

인천의 병원에서 AZ백신을 절반 투여했던 일은 병원 측에서 정량을 정확히 알고 고의적으로 투여한 것입니다. 환자에게 절반만 맞으면 이상이 없다고 얘기하여 절반을 투여했습니다. AZ백신을 절반 투여 받은 사람들은 모두 만성질환이 있었는데, 병원측에서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백신량을 조절하였고 해당 병원은 백신 계약이 해지 되었습니다. 

 

 

 

해외는 다른가?

백신 투여량 문제가 계속되면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한 현재입니다. 잘못된 백신 투여량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사건입니다.

  • 2021년 5월 9일 이탈리아에서는 23세 여성에게 화이자 4회분을 투여한 일이 있었고 해당 여성은 아무런 증상이 나오지 않아 다음날 퇴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1월 70대 여성에게 5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투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 2020년 12월에는 독일에서 요양원 직원 8명이 접종량의 5배를 투여 받아 4명이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백신 접종사고 이유는?

백신 접종 사고가 계속 되는 이유 중 하나는 AZ 백신은 1병에 10회분, 화이자 백신은 1병에 6회분을 접종하기 때문에 정량에서 계산 실수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유일하게 잔여형 주사기라는 특수 주사기로 잔여량에 따라 AZ 백신은 최대 12회분 까지 , 화이자 백신은 최대 7회분까지 늘리면서 혼란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잔여량 접종은 의무가 아니며 상황에 따라 판단하라는 지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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